스포츠W(Sports W) - 이가경, KLPGA 쓰리에이치 드림투어 첫 날 ′커리어 베스트′ 단독 선두

▲ 이가경(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가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부 투어 대회인 ‘KLPGA 2023 쓰리에이치 드림투어'(총상금 7천만 원) 첫 날 무려 9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버디쇼'를 펼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가경은 24일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 날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9개 보기 한 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2위 김새로미(넥센그룹), 박아름(등록명: 박아름2)에 2타 앞선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가경이 이날 기록한 8언더파 63타는 자신의 프로 커리어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다.  2021년 11월 지난 해 11월 2022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38위에 올라 부분 시드로 지난해 1부 투어인 KLPGA투어에 데뷔한 이가경은 19개 대회에서 4차례만 컷을 통과했고, 11월 열린 2023시즌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62위에 머물러 올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해 왔다.  이가경은 올 시즌 드림투어 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없이 4차례 컷을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에서 기록한 29위이며, 현재 드림투어 상금 순위 81위에 머물러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