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하석진이 영화 ‘전력질주’ 캐스팅을 확정했다.
5월 초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전력질주'는 전성기의 끝자락,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스프린터 구영의 질주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석진, 한국 육상 신기록 김국영 선수 모티브 영화 ‘전력질주’ 주연확정/매니지먼트 구 |
하석진은 극중 30년 동안 깨지지 않던 육상 100미터 달리기 한국 최고기록을 갱신 후 기대와는 다르게 10년이란 시간이 흘러 전성기의 끝자락 더 이상 달리는 것이 즐겁지 않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후회하게 되는 스프린터 '강구영'역을 맡았다.
극중 구영은 육상 100m 한국기록 보유자로, 400m 계주로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쾌거를 이룬 스프린터 김국영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
최근 하석진은 국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뇌섹남 이미지를 넘어 데블스 플랜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자랑하며 해외 투어 팬미팅 성료는 물론 글로벌 호텔 브랜드 엠버서더로의 모습도 공개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슬픈 연가', '전설의 마녀', '혼술남녀', '자체발광 오피스', '당신의 하우스 헬퍼',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블라인드' 등과 영화 '방과 후 옥상', '누가 그녀와 잤을까?', '못말리는 결혼', '여름, 속삭임', ‘좋아해줘’에 출연해 섬세하고 입체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이다.
데뷔부터 현재까지 배우와 멀티테이너로서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고 있는 하석진. 이번 영화 ‘전력질주’를 통한 운동 선수 도전으로 또 한 번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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