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사진: 스포츠W) |
현재 필리핀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인 URCC 플라이급 챔피언 벨트를 보유중인 서지연은 지난 6월 에딜라 조하니(말레이시아)를 3라운드 펀치 TKO로 제압하고 원워리어 시리즈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둠과 동시에 보너스까지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서지연이 화끈한 경기를 통해 승리할 경우 원챔피언십 메인 무대 입성이 유력할 전망이다.
얼마 전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의 친척 여동생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서지연은 현재 SNS 팔로워 수만 30만 명에 육박하는 SNS 스타다.
최근 원챔피언십의 차트리 싯요드통 CEO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원챔피언십에서 보고 싶은 파이터가 누구인지 3명을 추천해주면 즉시 사인하겠다'는 파격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남기자 수 많은 서지연의 '팔로워'들이 댓글로 서지연의 이름을 올려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서지연이 이번 경기에서 인기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차트리 CEO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수 있다.
서지연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더블지' 대회에서 아라이 미카(일본)를 1라운드 2분 35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좋은 경기가 기대된다.
이번 경기에서 서지연을 상대할 카탈란은 3승 1패의 전적을 가진 선수로 우슈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신체적인 조건에서 서지연(164cm)이 카탈란보다 14cm나 큰데다 경험 면에서도 8승4패의 전적으로 카탈란보다 세 배나 많은 전적을 쌓고 있는 만큼 객관적인 조건 면에서 카탈란보다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어 연승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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