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카엘라 시프린 인스타그램 |
'스키요정'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시즌 네 번째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47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시프린은 9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18-2019 FIS 월드컵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에서 1분 11초 30의 기록으로 2위 라라 구트 베라미(스위스, 1분 11초 58)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캐나다 앨버타주 레이크 루이스에서 열린 월드컵 슈퍼대회전 우승 이후 2주 연속 우승이다.
시프린은 이로써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자신의 주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테크니컬 종목인 회전에서 2승, 속도 종목인 슈퍼대회전에서 2승씩 따내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개인 통산 47번째 월드컵 우승을 기록했다. 47승 가운데 34승을 회전에서 따냈고, 대회전에서 6회 우승을 이뤘다. 아울러 스피드 종목인 활강에서는 1승을 따냈고, 슈퍼대회전에서는 이번 시즌 2승을 새로이 추가 했다. 남은 4승은 복합에서 1승, 평행 회전에서 3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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