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령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친선대사가 ‘2024 세계기아리포트’에서 기아종식을 위한 모두의 관심을 촉구했다. (사진= 컨선월드와이드 제공) |
[스포츠W 이지한 기자] 지난 6월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친선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주령이 지난 26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4 세계기아리포트’에 참석했다.
김주령 친선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 아이의 엄마로서, 우리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행복을 제공하는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차별없이 존중받고,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고, 우리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굶주림 끝에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그 중에는 꿈을 펼칠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아이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주령 친선대사는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관심이 주변에 퍼지고, 우리 모두의 관심이 모여 변화가 만들어질 때 기아종식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컨선월드와이드와 함께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8회를 맞은 세계기아리포트는 기아 문제가 심각한 국가를 조명하고 그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인도주의 활동가,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종식, 기후 회복력, 그리고 젠더정의’를 주제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