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타그룹 마스터즈GC 레이디스 끝으로 JLPGA 활동 마감
▲ 김하늘(사진: 리한스포츠) |
김하늘 인터뷰 전문
22년 전 초등학교 5학년 당시 처음 골프클럽을 잡은 뒤, 6년 간 주니어 생활과 15년 간 정규투어 무대를 통해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8년 간 KLPGA, 7년 간 JLPGA 투어 무대에서 이루었던 신인왕, 상금왕, 그리고 14번의 짜릿한 우승 순간은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저는 이제 15년 동안의 투어 생활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많은 시간 동안 가족들과 고민하고 의논한 끝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에는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되어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늘 아껴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제 은퇴 소식에 함께 아쉬워하시고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주시기에, 저는 한번 더 활기찬 ‘스마일 퀸’ 김하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후원해 주셨던 스폰서와 저를 지도해 주셨던 코치님들, 늘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 주신 KLPGA 관계자 여러분, 함께 경쟁하며 웃고 울던 선후배 프로님들, 그리고 지금의 프로골퍼 김하늘을 있게 해 주신, 22년 간 저와 함께 울고 웃었던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의 제2의 인생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