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
경찰은 권씨에 대한 간이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도 마약 투약을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고, 권씨와 함께 강남 유흥업소에 방문한 연예인들과 유흥업소 직원 등 6명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나 역시 혐의를 입증할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경찰이 유흥업소 실장으로 일하는 20대 여성 A씨의 진술에만 의존해 부실한 수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 청장은 "(이씨 수사의 경우) 마약 사건과 공갈 사건이 따로 진행되는 게 아니다"라며 "공갈 사건부터 해결해야 마약 관련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균 씨 역시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 마약 반응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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