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지(사진: KLPGA) |
▲ 박민지(사진: KLPGA) |
이어 그는 경기 후반 좋은 흐름을 탔던 것에 대해 "평소에 답답한 흐름이 이어질 때 인내하지 못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다 아쉬운 결과가 나올 때가 많았다. 오늘은 후반에 쉬운 홀들이 있으니 무조건 버티고 인내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돌아봤다.
박민지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설해원 코스가 어려운 코스리고 평가했던 것과는 달리 이날 비교적 쉽게 플레이를 펼친 데 대해 "바람이 불면 또 다른 코스가 되는데, 오늘은 바람도 약하고 날씨가 좋아서 쉽게 플레이했다."며 "이 코스에서 좋은 기억이 있어서 재미있게 플레이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서는 "제발 오늘처럼만 플레이하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민지는 올 시즌 7개 대회에서 우승 없이 세 차례 톱1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일 '메디힐 ·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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