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하나은행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하나은행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신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적립식 상품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목돈 마련을 통해 든든한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 본인이 10만원 이상 적립하면 최대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추가 적립되는 등 청년들 사이에서 목돈 마련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판매 개시 후 현재까지 가입자 수가 9만명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하나은행은 청년내일저축계좌를 가입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가입 자격 대상 여부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모집에서 약 19만명의 신청자에게 본 심사 전에 미리 가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바 있으며,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작년에 출시한 청년도약적금과 중복 가입이 가능한 점 감안, 올해에는 약 20만명 이상의 신청자들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만 19~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39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및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이다. 이 상품은 청년 대상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액 10만원에 대해 정부가 동일 금액(수급자·차상위가구는 30만원)의 적립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연 1.0%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21일까지 인터넷 복지로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주소지 시·군·구)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 1일부터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나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청년의 목돈마련과 사회 첫 걸음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