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야구가 7년 만에 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이틀째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안한 야구·소프트볼, 크리켓, 스쿼시, 라크로스, 플래그 풋볼 5개 신규 종목을 정식 종목으로 승인했다.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은 15∼17일 뭄바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다만, IOC는 5개 신규 종목을 2028 LA 올림픽에만 정식 종목으로 인정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5개 종목을 신규 정식 종목으로 선택한 것은 미국 스포츠 문화와 연관됐다"며 "미국의 상징적인 스포츠를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야구·소프트볼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이래 7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