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수원 이네스(사진: 한국여자축구연맹) |
한수원은 1일 경주 황성 3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과 쐐기골을 터뜨린 외국인 선수 이네스의 활약을 앞세워 수원도시공사에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달 20일 구미 스포츠토토와의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5 대패를 당하며 4위로 추락했던 한수원은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5무6패 승점 47점을 기록, 열흘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커트라인인 3위에 복귀했다.
반면 지난 주까지 2위에 올라있던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충격적인 세 골차 패배로 시즌 13승6무6패 승점 45점으로 4위로 떨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같은 날 보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스포츠토토와 보은 상무의 경기에서는 스포츠토토가 혼자 두 골을 성공시킨 윤다경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즌 15승2무8패 승점 47점으로 승점과 골득실에서 한수원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밖에 창녕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화천 KSPO와 창녕 WFC의 경기에서는 KSPO가 5-3으로 승리했고, 인천 남동구장에서 열린 인천 현대제철과 서울시청의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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