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온 배우 김새론이 약 2년 만에 본업으로 복귀한다.
김새론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CTS 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야ㅕㄴ극 ‘동치미’에 출연한다.
‘동치미’는 2009년 초연 후 장기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휴먼 가족극으로, 표현에 서툴고 무뚝뚝한 우리네 아버지의 전형 김만복과 오직 자식과 남편을 위해 살아온 우리네 어머니의 표상 정이분 그리고 삼남매 등 다섯 가족이 살아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김새론은 극중 작은딸 역을 맡아 6차례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김새론은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에는 프로듀서 이아이브라더스의 신곡 ‘비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단역 배우와 연기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