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첼시 위민 공식 SNS 캡쳐 |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중인 '지메시' 지소연(첼시 위민)이 여자 리그컵 8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지소연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킹스메도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리그컵 8강전 홈 경기에서 후반 36분 첼시의 두 번째 골이자 경기의 결승 골을 터뜨려 3-1 승리에 앞장섰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정규리그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는 지소연은 이날 리그컵 첫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특히 지난 12일 브리스틀 시티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에 기여했던 지소연은 이로써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는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리그컵에서 첼시 외에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컵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의 공격수 이금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8강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