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프로야구 올스타 부문 TOP10 이미지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프로야구 올스타 부문 1위에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이를 기반으로 산출된 프로야구 올스타 부문은 지난 달 1일부터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3996만1461건을 분석했다.
이번 프로야구 올스타 부문의 K-브랜드지수 후보군은 KBO 2024 올스타전 베스트(드림&나눔) 최종 명단 24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브랜드지수 프로야구 올스타 부문은 KIA 김도영이 1위에 등극한 가운데 한화 류현진(2위), SK 최정(3위), 롯데 윤동희(4위), 삼성 구자욱(5위), KIA 최형우(6위), KIA 나성범(7위), 키움 김혜성(8위), 삼성 이재현(9위), KIA 박찬호(10위) 등이 영예의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각종 스포츠 종목 선수들의 해외 리그 진출이 잇따르며 ‘K-스포츠’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평균 관중 1만명 시대를 맞이한 한국 프로야구는 국내 팬들의 인기를 토대로 해외 시장 확대를 모색 중이다. 더욱이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는 각국의 외신 기자들을 초청해 프로야구를 통한 스포츠 한류를 홍보하는 등의 적극적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프로야구의 가장 큰 축제인 2024 올스타전이 오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KBO리그 차세대 대표 타자로 손꼽히는 KIA 김도영이 K-브랜드지수 프로야구 올스타 부문에서 최정상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해당 데이터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커뮤니티(Community)·활성화(TA)·긍정(Positive)·부정(Negative)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