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유벤투스 입단 당시 한광성 [사진: 유벤투스 트위터 캡처] |
7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타르 알두하일 이적이 임박한 한광성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카타르를 방문했고, 이적 합의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국가대표인 한광성은 2017년 세리에 A의 칼리아리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에서 프로 생활을 하고 있다. 세리에 B 페루자로 임대돼 뛰던 그는 '월드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에 지난해 9월 입단했다.
하지만 1군 경기는 출전하지 못한 채 3부리그인 세리에 C에 속한 23세 이하(U-23) 팀에서만 경기를 치렀다. 이번 시즌 세리에 C와 라그컵 등 20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카타르 알두하일은 최근 크로아티아 출신의 베테랑 골잡이 마리오 만주키치를 영입한 강팀으로 만주키치 역시 유벤투스에서 뛰다 알두하일로 이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