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댄서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불륜, 이혼설 가짜뉴스에 칼을 빼들었다.
지난 26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SNS에 ‘선처없습니다, 고소장,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범죄’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고소장 사진을 첨부하고 입장문을 게재했다.
▲ 사진=우먼센스 |
팝핀현준은 “요며칠 가짜뉴스로 저를 비롯해 가족들과 주변 지인, 팬분들까지 신경쓰고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나마 다행으로 많은 언론매체 및 뉴스에서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주셔서 허위 사실이 바로 잡힐 수 있길 바랬지만 여전히 많은 게시물과 댓글 등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어 현재 민사 형사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현 상황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팝핀현준은 “선처는 없다. 이번계기로 이러한 범죄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며 정의구현을 통해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팝핀현준과 결혼한 박애리도 마찬가지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27일 박애리는 팝핀현준과 함께SNS를 통해 “본인과 관련한 악의적인 명예훼손에 대해 법무법인 (유한)클라스한결을 통하여 민·형사상의 엄정한 법적대응을 취하기로 했다. 선처 없는 엄격한 법적 조치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이러한 억울한 피해가 반복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또 박애리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유포하는 영상들과 댓글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다”며 “악의를 가지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나쁜 사람들이 제대로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내 남편, 내 가족을 힘들게 하는 나쁜 사람들 꼭 잡아줄게, 사람 잘못 건드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유튜브 가짜뉴스로 퍼진 불륜, 이혼설에 몸살을 앓았다. 팝핀현준의 어머니가 박애리가 아들을 낳지 못해 쓸모없다고 했고, 팝핀현준은 자신의 딸보다 5살 많은 댄스학원 제자와 불륜을 했다는 내용이다.
팝핀현준은 지난 24일 루머를 퍼뜨린 유튜브 채널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런 가짜 뉴스를 잡아서 법의 처벌을 받게 해야한다”며 불쾌함을 드러냈고 “일단 저는 댄스학원을 운영하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한편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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