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사진: 대한축구협회) |
5일 KBS에 따르면 올여름 보훔과 계약 기간이 끝나는 이청용은 지난해 말부터 새 팀을 물색 중이었고, 해외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중동 카타르 리그와 중국 슈퍼리그 쪽으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최근 K리그 울산현대이 단장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면서 K리그 복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성용과 마찬가지로 이청용 역시 유럽 진출을 추진할 당시 FC서울 구단과 'K리그로 복귀할 경우 FC서울과 우선 협상한다'는 내용의 조건을 상호 합의했기 때문에, 국내 복귀 추진 과정에서 서울 구단과의 논의 결과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기성용이나 이청용 모두 K리그 복귀 외에 다른 리그로의 이적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한편, KBS에 따르면 전북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기성용은 이미 지난 3일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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