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사진: 스포츠W) |
UFC는 5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74'에서 정다운이 에드 허먼(미국)과 격돌한다고 26일 밝혔다.
TFC 무대를 거쳐 지난해 UFC에 입성한 정다운은 UFC 2연승을 포함해 현재까지 12연승의 파죽지세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정다운은 UFC 케이지 아나운서이자 해설가로 활동 중인 댄 하디가 "흥미진진하고 굉장히 매력적인 선수"라며 '2020년 지켜봐야 할 UFC 선수 톱 5'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UFC 부산대회에서 KO승을 거둔 정다운(사진: UFC 공식 SNS 캡쳐) |
하디는 UFC 데뷔전에서 정다운이 하디스 이브라기모프(러시아)에게 구사했던 기요틴 초크 기술, 그리고 부산 대회에서 마이크 로드리게스(미국)를 KO 시켰던 강력한 펀치를 언급하며 "올해 라이트헤비급에서의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다운의 3연승 도전 상대인 허먼은 미들급에서 활약하다 2016년 라이트헤비급으로 복귀했다.
허먼은 정다운(190cm)과 약 10㎝ 이상 신장 차이가 나지만 상대방의 공격과 상관없이 본인의 펀치를 낼 수 있RH 난타전에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최근 경기는 지난해 5월 패트릭 커민스(미국)와의 경기로 당시 허먼은 1라운드 TKO 승을 거둔바 있다.
한편, 정다운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74'레는 여성 스트로급 랭킹 6위 클라우디아 가델라(브라질)와 마리나 호드리게스(브라질)의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