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골프 소녀'로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가 어느덧 엄마가 된다. 미셸 위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여름 딸 아이를 출산할 예정임을 언급했다.
미셸 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아 벌써 많이 사랑한다. 올여름 너를 만나는 것을 무척 기다리고 있단다"라며 자신과 남편 조니 웨스트가 분홍색 아기 신발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또 자신의 반려견인 '개츠비'가 '큰 오빠'(Big brother)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세 번째 사진에서 미셸 위는 조니 웨스트와 포옹하면서 '나이키' 로고가 적힌 아기 옷을 펼쳐 보였다.
미셸 위는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제리 웨스트의 아들인 조니 웨스트와 지난해 8월 결혼했다. 조니 웨스트는 현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미셸 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대신 그는 난해 9월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을 통해 TV 중계 해설자로 데뷔했고,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남자골프 대회인 '마스터스' 대회의 방송 중계 해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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