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영(사진: KOVO) |
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오지영이 리베로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새롭게 쓰며 원소속팀인 KGC인삼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20일 인삼공사에 따르면 오지영은 연봉 2억5천만원, 옵션 1천만원으로 합계 2억6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번 계약에서 오지영의 몸값은 은퇴한 김해란의 종전 리베로 최고 연봉(2억원)을 보장 연봉 기준 5천만원, 옵션 포함 6천만원 넘어서는 역대 리베로 최고액 기록이다.
오지영은 "역대 리베로 최고의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채선아, 한송이, 오지영, 염혜선 |
염혜선은 2억5천만원(연봉 2억3천만원, 옵션 2천만원)에 3년, 한송이는 2억2천만원(연봉 2억원, 옵션 2천만원)에 2년, 레프트 채선아는 7천만원(연봉 5천만원, 옵션 2천만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인삼공사는 "현역 국가대표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팀 내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선수들에 대한 평가와 구단과 선수 간 미래지향적 관계가 반영된 결과"라고 잔류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