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사진: 엑자시바시) |
이에 따라 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십이 취소되면서 이번 시즌 우승팀은 없다.
앞서 터키 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18일 중단됐다.
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치고 3월 21일부터 8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고, 김연경은 복근 부상을 털고 플레이오프 출전을 준비했으나 끝내 플레이오프를 비롯한 포스트시즌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월드오브발리는 "다음 시즌 유럽배구연맹(CEV) 대회 참가 자격은 정규 시즌 기준으로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 1위 바키프방크와 2위 엑자시바시, 그리고 3위를 차지한 김연경의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까지 다음 시즌 CEV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게 됐다.
한편 지난 4월 15일 터키에서 입국한 이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김연경은 국내에서 엑자시바시와의 계약 만료와 함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