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사진: 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는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훈련 중이던 공격수 문미라(수원도시공사), 미드필더 장창(서울시청), 조미진(고려대)이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다고 밝혔다.
문미라는 왼쪽 무릎 염좌·골타박, 장창은 오른쪽 복부 내복사근 부분 파열, 조미진은 오른쪽 족부 염좌·타박으로 훈련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축구협회는 이들을 대신해 공격수 이소희(화천 KSPO), 미드필더 지선미(세종 스포츠토토), 수비수 김미연(세종 스포츠토토)를 대체 발탁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용인, 11일 호주 시드니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과의 PO에 대비, 22일부터 소속팀 일정으로 참가하지 않은 지소연(첼시)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25명이 모여 훈련 중이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은 이달 말 최종 예선 명단 20명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대표팀은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 여부가 갈릴 PO를 앞두고 1차전 홈 경기를 용인에서 치르기로 했으나 용인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무관중 경기를 포함한 개최 자체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축구협회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