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벤젠트(사지ㄴ: UFC 인스타그램 캡쳐) |
밴잰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UFC Fight Night 143(이하 UFN 143)에서 오스토비치와 펼친 플라이급 경기에서 2라운드 3분9초 만에 암바로 탭을 받아냈다.
벤젠트는 1라운드에서 오스토비치에 정타를 허용하는가 하면 힘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이후 그라운드 포지션에서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라운드 후반 하체 관절기를 시도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2라운드 들어서도 밴잰트는 오스토비치의 완력에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는가 싶었으나 백포지션을 잡으려는 오스토비치의 움직임을 역이용, 호히려 오스토비치의 백포지션을 잡아낸 이후 파운딩 세레를 퍼부었다.
오스토비치가 불리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쳤지만 밴잰트는 백포지션을 빠져나가려 하는 오스토비치의 팔을 잡고 암바를 시도, 곧바로 탭을 받아냈고, 레프리는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2016년 8월 벡 롤링스(호주)에 승리한 이후 미셸 워터슨(미국)과 제시카-로즈 클락에게 밴잰트는 이로써 2년 5개월 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2연패에서 탈출, 종합 전적 7승4패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 초반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오스토비치는 종합 전적 4승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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