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첼시 FCW |
첼시는 29일 오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커뮤니티 실드에서 2-0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커뮤니티 실드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 잉글랜드 정규리그와 FA컵 우승팀끼리 맞붙는 경기로 올해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첼시와 여자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맨시티가 맞붙었다.
첼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조기 종료하며 경기당 승점으로 우승팀을 가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서 정상에 올랐다.
맨시티는 2019-2020시즌 여자 FA컵이 코로나19 사태로 아직 우승팀을 결정짓지 못한 상황에서 직전 시즌인 2018-2019시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인 자격으로 이번 커뮤니티실드에 나섰다.
▲사진: 첼시 FCW |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지소연은 후반 21분 상대 미드필더 중앙에서 수비수 밀리 브라이트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를 어시스트, 0-0의 팽팽하던 균형을 깨는 데 일조했다.
선제골을 뽑아낸 첼시는 후반 46분 미드필더 에린 커스버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구단 사상 첫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자축했다.
▲지소연(사진: 첼시 FC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