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ISU) |
김보름은 17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부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 58초 530으로 결승선을 통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인 다카기 나나(일본), 이레인 스하우턴(네덜란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면서 시즌 첫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 나선 김민선(의정부시청)과 김현영(성남시청)은 각각 38초 606, 38초 788의 기록으로 11위와 16위에 자리했다.
여자 500m에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이상화(스포츠토토)를 꺾고 정상에 오른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날 나오의 기록은 37초 298로 전날 1차 레이스 기록(37초 496)보다 단축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