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왼쪽에서 두 번째),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첫 번째), Asif Mustaqim IFC금융섹터 동아시아 투자본부장(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글로벌·ESG 분야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투자 유치 사례다. 총 2억 달러 중 1억 달러를 우선 조달하고 1년 내 추가 1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자금 조달을 통해 인도네시아 해양·수자원 관련 업종(Blue),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 관련 프로젝트(Green), 중소기업(Social) 섹터에 각각 15%, 40%, 20% 비중으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25%는 세 개 섹터 중 자금이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달러 조달이 어려운 인도네시아에서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