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돕는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을 이행했다고 24일 밝혔다.
‘AI ONE’이라는 명칭은 ‘AI서비스를 종합해 영업점 업무처리의 새로운 세상을 연다’는 ‘AI, Open New Era’의 의미를 담았다.
최근 AI 기술의 활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각 영역별로 다양하게 구축돼 있는 이용 채널들을 사용자들이 더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신한은행이 설명했다.
신한은행 ‘AI ONE’은 기존 운영중인 업무지원시스템 ‘A.I 몰리’를 개편해 만들어졌으며, 이와동시에 AI-스튜디오(STUDIO), AI-OCR, R비서 등 다양한 AI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AI STUDIO'는 특정 상품, 서비스 등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예측하거나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직원이 이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AI·코딩 관련 지식이 없는 직원들도 손쉽게 데이터 추출이 가능하다.
AI-OCR은 AI를 활용해 다양한 형식의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R비서는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신한은행 RPA 로봇을 의미하며, RPA센터에서 중앙집중화된 로봇이 대량의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알파봇(RPA bot)과 특정 직원이 하는 업무 또는 권한이 필요한 업무를 직원 개인의 PC에서 자동으로 수행하는 마이봇(myBot)을 모두 포함한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용기기에서 음성인식으로 업무 지시가 가능한 ‘스피치(Speech) to AI’를 구현해 ‘접근성’을 개선했다.
직원들은 ‘AI ONE’을 활용해 업무지식 검색, 주요 시장지표 확인, 마케팅 타겟리스트 작성은 물론이고 대출업무 진행시 사전·사후 과정에서의 서류 발송, 일정 및 업무 관리용 대쉬보드 등 40여가지 업무비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AI 업무비서를 통해 직원 개인별로 일 단위 30분 이상 업무시간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 상담부터 전산처리 종결’에 이르는 업무 전체 과정의 80% 수준까지 자동화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