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레드 델라크루즈, 크리스티 피어슨(사진: UFC 공식 SNS 캡쳐) |
2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UFN) 165' 부산 대회에는 국내 UFC 팬들에게도 친숙한 두 명의 '옥타곤걸' 레드 델라크루즈와 크리스티 피어슨이 옥타곤을 누빌 예정이다.
델라크루즈는 UFC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옥타곤걸이다. 필리핀 태생으로 관광학을 전공한 델라크루즈는 옥타곤걸이 되기 전 FHM과같은 잡지의 모델로 활동했고, 2015년 UFC가 개최한 옥타곤걸 선발 콘테스트에서 수 천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옥타곤걸에 뽑혔다.
▲사진: 레드 델라크루즈 SNS 캡쳐 |
▲사진: 크리스티 피어슨 SNS 캡쳐 |
17살부터 모델로 활동해온 피어슨은 옥타곤걸로 활약하던 중 지난 2016년 유명 UFC 파이터 로스 피어슨과 결혼했다.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계속 옥타곤걸로 활동하고 있는 피어슨은 모델, 배우, 리얼리티쇼의 진행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21일 개최되는 'UFN 165' 부산 대회에는 언더 카드 7경기, 메인 카드 6경기 등 총 13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미국, 페더급 랭킹 5위)와 메인 이벤트를 펼치는 정찬성(페더급 6위)를 비롯해 ‘코리언 슈퍼보이’ 최두호(페더급), ‘미스터 퍼펙트’강경호(밴텀급), 정다운(라이트 헤비급), 박준용(미들급, 이상 메인 카드), 최승우(페더급), 마동현(라이트급) 등 총 7명의 한국인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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