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희 감독(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역 시절 한국 여자 배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명세터 출신으로 SBS Sports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이도희 전 현대건설 감독이 이란 23세 이하(U-23) 여자 배구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새 도전에 나서기 위해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도희 감독은 국제배구연맹(FIVB) 지도자 프로그램을 통해 이란 여자배구 U-23 대표팀의 새 수장이 된다.
이 감독의 이번 이란 진출에는 태국 남자배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기원 감독의 도움이 컸다. 박 감독은 이 감독을 만나 “한국 지도자의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도희 감독은 출국에 앞서 “기술과 변화에 적응하는 팀으로 탈 바꿈 시키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팀을 성장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U-17, U-19 대표팀 선수 육성에 대한 기술위원으로의 역할까지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자리라 이란 남자대표팀 성공을 이끌어낸 박기원 감독님께 많은 경험 노하우를 들었다".며 "책임감있는 자세로 한국 배구를 알리는 지도자로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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