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래(사진: 코리아오픈조직위원회)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해 여자프로테니스(WTA) 125K 시리즈 코리아오픈 복식에서 우승한 한나래(부천시청, 264위)가 31개월 만에 단식 우승 타이틀을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한나래는 22일(현지시간)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투어 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준결승에서 사라 벨레크(379위·체코)를 2-0(6-1 6-1)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나래는 캐서린 세보프(348위·캐나다)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한나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2019년 6월 대구에서 열린 ITF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단식 타이틀을 추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