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K텔레콤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세계 최대 규모의 댄스 콘텐츠 기업인 1MILLION (원밀리언)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댄스 클래스,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감상하며 댄스로 소통할 수 있는 ‘원밀리언 랜드’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원밀리언은 오프라인 댄스 스튜디오와 구독자 약 2520만 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글로벌 댄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같은 구독자 규모는 대한민국 유튜브 전체 채널 가운데 5위(2022년 4월 기준)에 해당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는 SKT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2021년 5월에 체결한 ‘실감콘텐츠 분야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SKT는 성수동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 직접 가야 배울 수 있던 댄스 클래스를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에서 이용자들에게 9편의 온라인 강의 형태로 제공한다. 춤을 처음 접하는 방문객들도 댄스 기초 동작, 바운스, 팝핑, 그루브 등 댄스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원밀리언 랜드’에서 볼 수 있는 댄스 클래스 영상은 6월까지 총 17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SKT는 이프랜드에서 누구나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원밀리언 소속 댄서처럼 춤을 추고, 댄서처럼 꾸밀 수 있도록 아바타 댄스 모션 45종과 원밀리언 댄서 코스튬 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댄스 모션 45종은 각 10여초 길이의 기본 안무들로 구성돼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음악에 맞춰 독창적인 안무를 표현 할 수 있다. SKT는 원밀리언과 함께 제작한 댄스 모션을 더 많은 이용자가 사용해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릴스를 활용한 아바타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6월 5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SKT와 원밀리언은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 오픈을 기념하며 25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아마존’ 등 원밀리언 소속 댄서들과 함께 아바타와 함께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팬 미팅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댄스 배틀 형태의 오리지널 콘텐츠 ‘SHOW KING (쇼킹)’을 6월 초 이프랜드에서 단독 공개하고, 틱톡 팔로워 87만을 확보한 ‘컬러댄스팀’, MZ세대에서 큰 주목을 받는 ‘과천꿀수박’ 등 원밀리언 대표 댄서들이 진행하는 댄스 워크숍 등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3월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의 첫 콘텐츠로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이프랜드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업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지적재산권(IP)을 메타버스 서비스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장은 “세계적인 댄스 크루들과 협력해 메타버스 댄스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댄스 배틀 미공개 영상, 아바타와 함께하는 댄스 클래스 등 원밀리언 상설랜드를 통해 전 세계 댄스 팬들과 소통하는 메타버스 채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민 원밀리언 대표이사는 “원밀리언의 메타버스 진출은 앞으로 댄스 문화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채널로서 흥미로운 실험이 될 것”이라며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에서 원밀리언 소속 댄서들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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