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수원 이네스(사진: 한국여자축구연맹) |
경주 한수원의 외국인 선수 이네스가 두 경기 연속 멀티골 활약으로 팀의 2위 복귀를 견인했다.
이네스는 5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창녕 WFC와의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전반 24분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된 추가골을 넣어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한수원은 시즌 15승5무6패로 승점 50점 고지에 오르면서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한수원이 2위에 오른 것은 지난 달 10일 WK리그 21라운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지난 24라운드에서 구미 스포츠토토에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4위로 추락했던 수원도시공사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은상무와의 홈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페이지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두고 시즌 14승6무6패 승점 48점을 기록, 팀 순위를 플레이오프 커트라인 3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지난 24라운드까지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2위까지 순위을 끌어올렸던 스포츠토토는 홈에서 인천 현대제철에 0-3 완패를 당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림과 동시에 플레이오프 커트라인 밖인 4위로 떨어졌다.
이 밖에 화천 KSPO는 홈에서 서울시청을 1-0ㅇ로 제압하고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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