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신한장학재단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신한장학재단은 29일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올린 중학생과 대학생 총 100명을 올해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해마다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속을 위해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연간 190만~310만원을 ▲대학교 입학부터 졸업(의대, 약대 등은 6년)까지 등록금 전액과 연 최대 46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40% 비중을 차지고 있는 3자녀 이상 가구의 장학생 비율을 높이고 로스쿨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 사업을 신설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한장학재단은 매년 순직 경찰, 소방, 해양경찰관 자녀, 자립 준비 청년 100여명에 장학금과 함께 자기계발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여명에게 35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진옥동 신한장학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학비와 생활비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해 미래 세대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장학 혜택이 절실히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검토해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