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가 서비스 가입자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미지=하나카드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가 서비스 가입자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해외여행의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300만명을 달성한 트래블로그가 97일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말 하나은행 지역별 주요 거점 61개 점포에서 시작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즉시 발급을 이달 22일부터 하나은행 전 영업점으로 확대해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트래블로그에서 운영 중인 통화를 4월 중 총 41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하는 26종에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을 더해 전 세계 어디서나 트래블로그 하나면 현금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주요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와 기타통화까지 환율 우대 100%(무료환전)를 제공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해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초 20% 중반대로 시작한 점유율은 올 초 39.2%까지 치솟으며 4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는 트래블로그 출시 직전인 2022년 6월(20.2%)보다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해외체크카드 이용금액도 눈에 띈다. 지난해 처음으로 월 1000억원을 넘어섰고 해외여행 수요 상승과 맞물려 매월 최대치를 경신해 올해 초 약 1700억원에 이르렀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400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4월 17일까지 총 5000만원의 여행지원금을 쏜다. 50일간 추첨을 통해 매일 두 명씩 총 100명에게 여행지원금 50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또한 매일 즉시 당첨을 통해 ▲인천공항라운지 이용권(4명) ▲국내 공항 다이닝 이용권(10명) ▲공항 커피 교환권(20명) 등 다양한 공항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하나카드 회원은 올 연말까지 인천공항 라운지도 원플러스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그룹장은 “최근 출시 된 외화 계좌 기반의 서비스와 트래블로그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며 “여행 전에 은행을 방문해 수수료를 부담하고 환전하는 경험을 하나머니앱에서 수수료 없이 3초 만에 환전하는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트래블로그 서비스의 핵심 성공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