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시아 푸텔라스(사진: FC바르셀로나 공식 소셜미디어) |
FC 바르셀로나 페메니(이하 '바르셀로나')의 시즌 트레블(3관왕)을 이끈 미드필더 알렉시아 푸텔라스(스페인)가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푸텔라스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여자 선수 부문 트로피를 받았다.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푸텔라스는 2018년 아다 헤게르베르그(노르웨이), 2019년 메건 라피노(미국)에 이어 세 번째 여성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상식이 취소됐다.
▲ 사진: 알렉시아 푸텔라스 소셜미디어 |
1994년생(27세)인 푸텔라스는 2020-2021시즌 바르셀로나의 주장이자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에서 37골 27어시스트를 기록,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아이콘과도 같은 위치에 있는 푸텔라스는 팀에서 세 번째로 많은 출전 횟수(364회)와 두 번째로 많은 통산 골 기록(157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는 캄프 누에서 여성 선수 로서는 최초로 골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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