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파죽의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선두로 마감했다.
흥국생명은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5-10 20-25 25-22 22-25 17-15)로 꺾었다.
이로써 2라운드에서 전승(6승)을 거두며 1라운드에 이어 8경기째 연승을 이어간 흥국생명은 여자부에서 가장 먼저 승점 30 고지(11승 1패)에 올았다. 2위 현대건설(8승 4패 승점 26)과의 격차는 승점 4다.
흥국생명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4점을 쓸어담았거, 김연경은 53.66%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5점을 올렸다.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도 1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도 34점(공격 성공률 46.38%)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5연패를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