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K-록의 본산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kaoma. 이하 ‘음진협’)가 8일 ‘올해의 신진밴드’로 유망주로 ‘바이탈 디그리’를 선정했다.
‘음진협’은 지난달 22일 오후 5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공연장서 열린 신진밴드 후원 프로젝트 ‘[‘2024 K-밴드 날개를 펴라 vol.4] 경연 대회에서 1등 ‘바이탈 디그리’, 2등 와이유투피키, 3등 덤스, 4등 스태리웨이브 등 팀들을 선정했다.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 올해의 밴드 '바이탈 디그리' 선정...11월 컬래버 무대예고/우승팀 타이탈 디그리' |
우승팀 ‘바이탈 디그리’에게는 앨범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참가 32개팀의 치열한 경연을 거친 우승과 2등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콘서트’ 에서 대선배 뮤지션들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기회가 주어진다. 3등과 4등 밴드도 ‘음진협’이 내년부터 정례화하기로 한 ‘인디밴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바이탈 디그리’는 지난 2020년 결성, 21년부터 매년 ‘톱니’ , ‘시선’, ,’카르디악 어레스트’, ‘뉴라이프’등 싱글과 EP를 연이어 발표해온 4인조 정통 멜로디컬 헤비메틀 밴드다. 지난 22년 결성된 4인조 ‘와이유투피키’는 ‘타임 패러독스’ ‘애프터 샤워’등 랩,힙합과 록메틀을 구사하는 청년 밴드다.
심사위원은 작곡가 김기표, 1세대 밴드 키브라더스 출신 주용원, 가수 위일청, 김부긍 평화방송 부장, 레전드 밴드 데블스 리더 맹희재 등이 맡았다. 주용원 ‘음진협’ 이사장은 “밴드 앙상블, 대중성, 자작곡 수준, 기타 연주실력이 뛰어난 팀들이다. 앞으로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면서 “키보이스, 히식스, 데블스, 키브라더스 같은 70년대 K-밴드 역사의 뿌리를 찾고 역동적으로 맥을 이어가야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단법인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이사장 주용원)는 지난 2007년 설립, 전설의 1세대 록밴드 뮤지션들이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록음악의 부흥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