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 김명수(인피니트 엘)와 최진혁의 1:1 대면 현장을 포착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연출 김칠봉 / 극본 정안, 오혜석 / 제작 타이거스튜디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이하 ’넘버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오는 23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로 다른 색깔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김명수(엘)와 최진혁의 불꽃 튀는 맞대면 현장이 담긴 스틸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명수X최진혁, '넘버스'에서 카리스마 대격돌...신입의 열정과 패기VS에이스의 여유만만/MBC |
김명수(엘)는 태일회계법인에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로 입사하는 장호우 역을, 최진혁은 든든한 집안 배경에 실력까지 다 갖춘 에이스 회계사 한승조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배경부터 성격까지 정반대인 두 사람의 유일한 공통점은 직업이 회계사라는 것이다. 목적은 다르지만 목표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된 장호우와 한승조는 거대한 회계법인 안에서 벌어지는 부조리에 맞서 회계사답게 모든 것을 숫자로 응징하는 화끈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특히 두 사람은 함께 공조해 나가면서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서로 대립하며 다채로운 브로맨스 케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장호우와 한승조의 대면 현장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태일회계법인에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로 갓 입사한 신입과 이미 그 능력을 인정받은 에이스 회계사의 만남이지만, 서로 한 치의 양보 없이 맞붙는 눈빛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고 있기 때문. 친근함보다는 서로를 견제하는 듯한 장호우와 한승조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는 이들의 범상치 않은 관계의 시작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심리를 무한 자극한다.
무엇보다 장호우와 한승조의 서로 다른 온도 차는 앞으로 벌어질 이들의 공조를 더욱 기대케 한다. 파릇파릇한 신입 회계사 장호우에게서는 의외의 여유가 엿보이는 반면, 한승조는 장호우를 예의주시하며 못마땅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 특히 한승조의 날카로운 눈빛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당당한 눈빛으로 응수하는 장호우는 캐릭터의 매력을 오롯이 전달한다. 여기에 완벽한 슈트핏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한승조는 그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김명수(엘)와 최진혁은 장호우와 한승조 캐릭터가 지닌 내공을 폭발시키며 이들의 공조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만으로도 느껴지는 두 배우의 무서운 집중력은 ‘넘버스’에서 펼쳐질 이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이에 제작진은 “두 사람의 첫 연기 호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합이 딱딱 맞는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호우와 승조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지, 또 서로를 어떻게 이용할지, 두 사람의 두뇌 싸움 또한 ‘넘버스’의 재미를 배가시킬 관전 포인트다. 시시각각 변주하는 호우와 승조의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오는 6월 23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