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 한정판 출시

▲이미지=국민카드 제공

[스포츠W 김성인 기자] KB국민카드는 대한항공 및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IoT(사물인터넷) 카드인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를 1000매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갤럭시기기들을 전세계 어디서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카드 출시를 통해 국민카드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폰 전용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에 자체 개발한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BLE, Bluetooth Low Energy)이 들어간 IoT카드를 연동해 카드 위치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신상품은 신용카드 결제와 교통 기능, 자동화기기(ATM) 입출금 등 용도 외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 전자 회로기판을 물리적으로 통합해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 연동을 통한 카드 위치 확인 기능(약 7일간의 위치 기록 포함) △카드 하단 스마트버튼을 통한 스마트폰 벨소리 울리기로 찾기(무음 모드 포함) △IoT카드와 휴대폰 간 연결 해제 시 애플리케이션(앱)푸쉬 알림기능(멀어지면 알림) △빅스비(Bixby)를 통해 음성으로 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휴대폰용 Qi방식 무선 충전을 통해 1회성 소모품이 아닌 반복 재충전이 가능하고, 배터리 교환 없이 지속해 사용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 약 30일 간까지 가능하다. 배터리 부족 알림 앱푸쉬 또는 카드 전면 LED 색상에 따른 배터리 잔량 확인 등 충전 시기 파악도 할 수 있다.

카드 서비스는 전월 실적이 없어도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1500원당 1마일, 월 최대 3000마일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국내공항 라운지(일1회, 연2회) 및 인천공항·국내호텔 발레파킹(월3회, 연12회) 무료 티타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3만5000원(해외겸용 Amex 브랜드)이며, 카드 사용 유무와 관계 없이 신규 및 재발급 시 연회비와 별도로 카드 발급비 3만5000원이 별도로 추가 청구된다. 고가의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 전자 회로기판이 물리적으로 IoT카드 내 탑재되기 때문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IoT카드의 다각적인 기능 검토를 통해 카드 위치확인뿐만 아니라 시니어케어, 자녀보호와 연계된 워킹맘 케어 등에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