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텍스(오른쪽 흰색 경기복)가 도전자에게 킥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 원챔피언십) |
스탬프 페어텍스(태국)가 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 무에타이 아톰급 챔피언 타이틀 첫 방어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페어텍스는 15일 중국 상하이 바오샨 아레나에서 열린 '원: 레전더리 퀘스트(ONE: LEGENDARY QUEST)에서 메인이벤트로 펼쳐진 알마 주니쿠(호주)와의 무에타이 아톰급 타이틀전(3분 5라운드)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2월 자넷 토드(미국)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페어텍스는 약 4개월 만에 치른 첫 타이틀 방어전을 승리로 장식, 롱런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작년 10월 카이 팅 슈앙을 물리치고 약관 20세의 나이로 슈퍼시리즈 킥복싱 아톰급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던 페어텍스는 이번 무에타이 타이틀 방어로 원챔피언십 유일의 2개 부문 여성 챔피언 타이틀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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