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금융교육 앱, '하나원큐 길라잡이'를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미지=하나은행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금융교육 앱, '하나원큐 길라잡이'를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원큐 길라잡이'는 지난 2023년 7월 교육부와 체결한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내용 중 금융 문해교육 플랫폼 개발 협력 계획을 실천한 것으로,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모바일 앱 경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거래내역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금융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을 실제 ‘하나원큐’ 앱과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했다. 이를 통해 교육용 앱 학습 후 큰 어려움이 없이 실제 ‘하나원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효성 있는 디지털 금융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교육센터 및 전문 문해교육 강사진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습자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배우기, 연습하기, 평가하기 등 단계별 학습 기능을 반영하는 등 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아울러 별도의 접근권한을 요구하지 않고 회원가입 및 로그인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 서버 연결 없이 단독 앱으로 운영돼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없다.
하나은행은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디지털 금융 문해 교육 교과서를 출시할 예정이며, 교과서와 '하나원큐 길라잡이' 앱을 활용해 디지털 금융 문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소비자보호그룹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소외되고 있는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을 보호하고자 이번 하나원큐 길라잡이 앱을 개발했다”며 “이번 앱 출시를 통해 손님들 스스로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