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아(사진: 대한체육회) |
최윤아는 지난 22일 오후 4시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MVP로 선정,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박지우(한국체대)와 크로스컨트리 이채원(평창군청)도 대회 4관왕을 차지하는 등 총 7명의 4관왕이 배출된 가운데 최종 수상의 영예는 최윤아에게 돌아갔다.
최윤아는 이번 대회에서 바이애슬론 12.5km, 스프린트7.5km, 18km 계주, 크로스컨트리 프리10km 등 노르딕 종목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윤아는 “최우수선수에 선정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운동에 임하고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한국을 널리 알리고 싶다. 내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다관왕을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7개 동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동계체전은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7종목(정식 5, 시범 2) 4,000여 명의 선수단(선수 2,800여 명, 임원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합계 238개, 총 1,243점을 획득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서울이 953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744.5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4관왕 7명, 3관왕 20명 등이 배출됐고,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3개, 쇼트트랙에서 44개 등 총 47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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