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해 12월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의 남자부 경기에 중계 스태프로 참여한 카메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확진 판정이 나온 1월 1일에 회의를 열고, 2일과 3일 열릴 예정이던 남녀부 4경기를 일단 취소했다.
이후 남녀 13개 구단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런트, 심판, 사무국 직원, 경기 위원, 대행사 직원 등 1천5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 KOVO는 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사무국에서 회의를 열고 '리그 재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잠정 취소됐던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경기는 오는 23일 오후 4시로 일정을 옮겨 치러지게 됐다. 이울러 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잠정 취소됐던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는 26일 오후 7시로 경기 일정이 조정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