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전국 제패 경력...조건부 시드로 정규 투어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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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효민(사진: 도휘에드가) |
'최경주 꿈나무' 출신의 골프 유망주 전효민이 도휘에드가그룹(회장 조현철 단장 박근영)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도휘에드가는 26일 “전효민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효민은 이번 계약으로 ‘도휘에드가’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남은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누비게 됐다.
1999년생인 전효민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4학년때까지 스케이트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며 전국대회 우승 경험한 특별한 이력을 지닌 선수다.
이후 골프에 매력을 느껴 스케이트를 과감히 벗고 골프에 전념하게 된 전효민은 2018년 KLPGA에 입회했고, 지난해까지 점프(3부) 투어에서 4차례, 드림(2부)투어에서 4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46위에 오르며 정규 투어 조건부 시드를 받은 전효민은 올 시즌 정규 투어와 드림 투어 출전을 병행하고 있다. 올 시즌 드림 투어에서 한 차례 톱10을 기록한 전효림은 정규 투어 데뷔전이었던 지난 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35위라는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효민은 골프 외적으로도 특유의 귀엽고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미소가 카메라 기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어 앞으로 그에 대한 미디어와 대중의 관심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계약을 추진한 고유코리아 관계자는 “최경주 재단에서 배운 탄탄한 기본기와 정교한 스윙 또,강력한 멘탈이 전효민 선수의 장점"이라며 "전효민 선수가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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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당시 전효민(사진: 스포츠W) |
전효민은 “힘들 때 나를 도와주고 믿어준 도휘에드가그룹과 최경주재단에 보답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전효민은 2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46야드(본선 6,464야드)]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제9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에 출전한다.
도휘에드가그룹은 전라남도 목포에 위치한 건설사로 서울,광주,충남,경기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골퍼로서 꿈을 키우는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고자 창단한 도휘에드가그룹 골프단은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골프 인재들을 후원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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