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라 샤르마(사진: WTA 홈페이지 캡쳐) |
앞서 2019년 한 차례 WTA 투어 단식 결승에 진출했던 것이 최고 성적이었던 샤르마는 이로써 생애 두 번째 진출한 투어 단식 결승에서 첫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샤르마는 올 시즌 투어에서 첫 단식 타이틀을 따낸 6번째 선수가 됐다.이번 우승으로 샤르마는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전주보다 무려 45계단 수직 상승한 1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샤르마의 생애 최고 랭킹은 2019년 6월 기록한 85위다.
앞선 준결승에서 일주일 전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당카 코비니치(몬테네그로)를 2-0으로 설욕전을 펼친 것을 포함해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르기 까지 치른 네 차례의 경기를 모두 무실 세트 승리를 거두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자베르는 뜻밖의 복병 샤르마에 덜미를 잡히며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하지만 이번 준우승으로 자베르도 세계 랭킹이 전주보다 두 계단 오른 25위가 됐다.[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