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사진: 대한산억연맹)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2년 새롭게 선발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이 5일 오전, 해외 전지훈련을 겸한 올해 첫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스위스 메링겐으로 출국했다고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밝혔다.
서종국 국가대표 감독이 이끄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서채현, 천종원 포함 콤바인(리드+볼더링) 종목 국가대표인 이도현, 사솔 선수로 구성되며,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에서 진행되는 IFSC 메링겐 월드컵(볼더링)대회에 참가한다.
2022년 첫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은 "올해 첫 발걸음을 떼는 스포츠클라이밍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전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스피드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진행하는 스포츠과학 밀착지원 등 2022 아시안게임 대비 체계적인 기술측정 및 전문체력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은 IFSC 메링겐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시작으로 5월 6일부터 8일, 서울 중랑 용마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리는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가을에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