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빌보드 코리아가 오는 8월 2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Billboard K POWER 100'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빌보드 코리아의 공식 론칭을 기념하는 자리로, 한국 대중음악의 근 100년 역사를 기념하며 K-POP을 중심으로 한 한국 음악이 세계 음악 산업에 끼친 영향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빌보드 코리아, 8월 27일 'Billboard K POWER 100' 개최…제2의 BTS 발굴 포부 표명 |
특히 아시아 음악계를 대표하는 저명한 리더와 혁신가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빌보드 본사 사장인 마이크 반(Mike Van)과 한나 카프(Hannah Karp) 편집장 등 내로라하는 해외 음악계 거성들이 참석한다.
'Billboard POWER 100'은 매년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아티스트와 함께 그들의 공로를 기념하는 빌보드의 대표적인 이벤트다. 특히 이번 'Billboard K POWER 100'은 빌보드 코리아의 론칭과 맞물려 대한민국 음악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전 세계 음악 산업계의 높은 기대 속에서 많은 글로벌 아티스트와 음악 산업의 리더들이 함께한다. K-POP의 세계적 영향력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열망 속에 마이크 반 사장을 위시해 브라질, 일본, 필리핀 등 빌보드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의 뜻을 밝혀왔으며, 브라질의 대표 스타 가수 루이자 손자(Luisa Sonza)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K-뮤직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와 만난다. 또 필리핀 대표 그룹 SB19 등도 한국을 찾아 글로벌한 축하의 장을 빛내게 된다.
이들의 네트워킹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음악 산업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을 'Billboard K POWER 100'과 관련, 빌보드 코리아 발행인 김유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빌보드 코리아가 팝 음악의 본고장에서 제2의 BTS와 같은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한국 아티스트들이 수십 년 동안 갈망해온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빌보드 K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K-뮤직과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며, 전 세계 K-뮤직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포부도 전해왔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된 K-뮤직 아티스트 인명 사전 'Biographical Dictionary'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향후 연간 1회 지속 발행되는 이 스페셜 에디션은 빌보드 본사에서 선정한 해당 연도의 K-POP 아티스트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침서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한편 2020년 PMC 그룹에 인수된 빌보드 미디어의 한국 지사로 공식 출범한 빌보드 코리아는 이후 버라이어티, 롤링스톤, 롭리포트, WWD, 바이브, 아트포럼 등 PMC 산하의 매체들에게 K-뮤직을 포함한 K-컬처를 전파하는 허브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구상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