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진행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오른쪽)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에게 해외의료봉사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타슈켄트 국립 치과대학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선발한 취약계층 어린이 25명의 구순구개열 수술과 130명의 아동·청소년 치과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함께하는 해외의료봉사는 신한은행 'ESG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신한은행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08년부터 캄보디아 및 우즈베키스탄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2023년까지 총 3658명(캄보디아 873명, 우즈베키스탄 2785명)의 어린이들에게 의료지원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상혁 은행장은 "2008년 봉사를 시작한 이래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많은 아이들이 밝은 미소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나눔을 통해 더 큰 행복을 만든다는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이번 의료봉사에서도 값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