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가 오는 2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주최하는 ‘2022 터치럭비 페스티벌’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잠원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2022 터치럭비 페스티벌’은 국내 터치럭비 발전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럭비 축제다. 터치럭비는 ‘럭비’가 가지고 있는 강한 느낌과는 반대로 신체적 부딪힘이 전혀 없는 종목으로, 럭비에서의 태클을 ‘터치’로 대신해 보다 안전하고 배우기 쉬운 스포츠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터치럭비는 빠른 게임 전개로 박진감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플레이 할 수 있는 생애 스포츠라는 게 대한럭비협회 측의 설명이다. ‘2022 터치럭비 페스티벌’이 열리는 오는 28일에는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들이 속한 비기너 팀과 국내에서 활동 중인 5팀을 초청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는 터치럭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본격적인 페스티벌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4일과 21일 양일간 터치럭비 입문자와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터치 럭비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페스티벌 오프닝 이벤트로 스페셜 게스트인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아나운서가 속해 있는 ‘쓰줍파이브’와 함께하는 웜 업 스트레칭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피크닉존, 미니게임, 행운권 추첨 등 터치 럭비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이번 터치럭비 페스티벌이 자사고 , 특목고, 국제학교 등에서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을 육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는 ‘학교 스포츠클럽’과 함께 한국 럭비 발전과 저변의 기틀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주도적으로 주최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럭비가 인지스포츠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게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는 스포츠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매년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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