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미(사진: 대한육상연맹 제공)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정미(안동시청)가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 멀리뛰기에서 한국 여자 육상 역대 3위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정미는 6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 멀리뛰기 결선에서 6m46을 뛰어 2위 이희진(청양군청, 6m17)을 29cm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정미는 이로써 한국 여자 멀리뛰기 역대 3위 자리를 최찾았다.
이희진이 지난달 22일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6m44를 뛰어 당시 유정미의 기록인 6m37을 7㎝ 넘어서며 한국 여자 멀리뛰기 역대 3위 자리를 차지한 지 14일 만이다.
여자 멀리뛰기 한국 기록은 정순옥이 2009년에 세운 6m76이고, 2위 기록은 김수연이 2006년에 작성한 6m53이다.
여자 멀리뛰기 한국 기록은 정순옥이 2009년에 세운 6m76이고, 2위 기록은 김수연이 2006년에 작성한 6m53이다. 유정미는 멀리뛰기 한국 기록에 30㎝ 차로 다가섰다.
유정미는 여자 100m에서도 한국 기록에 근접해 있는 선수로 지난 5월 24일 익산 KTFL전국실업육상경기시리즈 여자 100m 결선에서 11초61의 '선수 기준' 역대 3위 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100m 한국 기록은 이영숙 안산시청 감독이 1994년에 수립한 11초49다. 2위 기록은 김하나가 2009년에 세운 11초59.